본문 바로가기
매이남의 이혼일기

이혼 후 홀로서기가 두렵다면 이혼하지마라

by 매이남 2023. 4. 6.
반응형

이혼 후 홀로서기가 두렵다면 이혼하지 마라.

우리는 각자만의 이유로 이혼을 선택한다.

이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정말 다들 이유가 다양하고 이혼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그 시점은 다들 다르다.

누구는 혼인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혼을 생각하고, 누구는 혼인생활 10년, 20년, 30년 후 이혼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물며 이혼 결정은 더더욱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의 부모, 사회인식, 주변시선, 자녀등 여러 가지 이혼을 결정하는 데 있어 신경 써야 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혼을 왜 선택하는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반복되는 끔찍한 하루.

그 끝을 모른 채 내일도 불행할 것 같고 미래에도 불행할 것 같으며 이 괴로운 삶이 영원할 것 같아 종지부를 찍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이혼 후 홀로서기가 두려운가? 그래 경험해 보지 않았기에 두려움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다면 이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혼 후 홀로서기라면  행복과 불행은 오직 내가 결정.

 

누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 모든 불행과 행복은  내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두 사람이 똑같은 상황에 놓여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다 느끼고 다른 어떤 사람은 불행하다 느끼는 것처럼 모든 행복과 불행은 나의 마음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이혼 후 홀로서기하면  두 가지만 극복한다면 모든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는 주변 환경변화다.

예전에 익숙했던 주변환경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색함과 우울함이 몰려올 수 있다.

당연히 인간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려면 일정기간이 필요하다. 한 번 두 번 세 번 보다 보면 낯설음은 어느 순간 사라질 것이고 익숙함이 금세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려고 하지 마라.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맞춰 자연스레 적응하도록 내려놓아야 한다. 모든 무언가를 억지로 하면 역효과만 일어난다.

두 번째는 지독한 잡생각의 블랙홀이다.

이 지독한 잡생각의 블랙홀은 수시로 빠지게 되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휘말리게 된다. 

잡생각은 더 큰 잡생각으로 커지게 되고 나중에는 자칫 망상증세까지 나올 수 있는 위험한 문제다.

이 같은 잡생각의 블랙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꾸준하게 몸을 귀찮게 해야 한다. 다른 어떠한 잡생각도 못 들어오게끔 조금의 틈도 생기지 않을 만큼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내가 제안하는 방법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운동이다. 운동에 미쳐야 한다. 인간의 신체가 신기 한게 몸이 피곤하면 누우면 바로 잠을 자게 되어있다. 건강도 좋아지고 잡생각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서 매우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이 두 가지를 극복하려면 내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의 한 끗차이다. 

반응형

▶ 이혼은 끝이 아닌, 다시 시작

 

과거 수많은 상담을 하면서 내가 느낀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이혼 = 인생 끝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 " 이혼 = 다시 시작 "이다. 사람은 모든지 작은 선택으로 현재의 내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결혼도 이혼도 마찬가지다. 물론 결혼할 당시에는 배우자가 사람의 탈을 쓴 쓰레기 같은 인격체라는 것을 모를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다면  내 인생을 재정비할 수 있는 선택을 다시 하면 된다. 내 인생의 드라마에서 내가 주인공이 기고 내가 작가이자 편집자이며 감독이다. 얼마든지 변화를 주어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다.

이혼=다시 시작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