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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기사,방송,이슈

오은영리포트 태클부부 결혼지옥 편을 보고나서

by 매이남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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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리포트 태클부부 결혼지옥 편을 보고 나서.

◆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지난 2023년 2월 13일 오은영리포트 결혼 지옥에서 태클부부 편이 방송되었다.

태클 부부는 결혼 14년 차 동갑이며 자녀를 4명이나 둔 다둥이 아빠, 엄마이다.

이들 태클부부는 고등학교 때 알게 된 사이로 일찍이 혼전 임신으로 결혼생활이 시작되었다.

태클부부는 동갑이고 고등학생 때부터 알 던 사이인지라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있기도 하고 그만큼 갈등도 빈번하게 발생되는 부부이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재혼부부 (재결합)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 신혼 초 갈등으로 인해 한 번의 이혼을 경험하였고 이후 관계가 회복이 되어 재 혼인신고를 한 케이스인 것이다. 일반적 관점으로 보면 오랜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갈등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오히려 서로의 탓을 하고 하루라도 싸우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잦은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부이다. 긴 세월만큼 서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쌓여 있으며 이해심과 배려의 부족과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안고 있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되면서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어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같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서로의 답답함만을 호소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태클부부 재방송 편을 보기 바란다. 

◆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태클부부 편을 보고 나서 매이남의 생각정리.

 

이번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태클부부편도 역시 주의 깊게 시청을 하며 어떻게 분석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었다. 

우선  이들 태클부부의 문제점은 과연 무엇일까? 혹은 누구의 귀책사유가 더 큰 것일까? 하는 나만의 안테나가 곤두서게 되면서 시청을 하였다. 메인 포인트는 우리가 도대체 왜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일상생활 영상을 보면 사이가 원만할 때는 그렇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분위기, 그러다가 누구 하나의 의견에 반대적 성향을 보이게 되면 날카로워지는 모습이 화면에 노출되었고 아내는 나름 남편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고 서운하며 반면에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에 대한 서운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이들은 도대체 우리가 왜 싸우는 것일까? 싸웠다가도 금세 풀려 분위기가 좋아지는 모습. 나 메이남은 이번 태클 부부 영상을 보며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건 "아~ 이 부 부도 역시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네"였다 참으로 다행이다. 이 태클부부는 케미가 좋다! 그래서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생각한다. 자녀 4명? 말해 뭐 해 아닐까? 또한 스튜디오에 출현한 부부를 유심히 관찰해 보면 답이 나온다는 것이다. 상대의 힘듦과 외로움을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미안함이 느껴진다는 점. 이번 태클부부는 길게 쓸 내용이 다소 없는 것 같다. 

◆ 매이남의 지극히 개인적이며 현실적인 태클부부에게 하는 솔루션 

 

●남편 - 술을 먹고 안 먹고를 떠나서 대화할 때 화를 조절해야 한다. 누구나 나와의 의견은 다를 수 있고 다르다는 것이 틀린 건 아니라는 것! 물론 나름대로 아내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어서 순간 화를 내는 어조로 얘기한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개인적 경험과 오랜 이혼상담 노하우로 인한 방법은 바로 "그래~그럴 수도 있지. 너 입장은 그렇구나 알겠어~ 하지만 조금은 이런 점이 살짝 속상하고 서운했어" 본인 입으로도 과거 아내에게 너무 못했고 미안했던 일들이 많았다고 하지 않았나 그 생각을 잊지 않아야 한다. 물론 쉽지 않다. 그래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아내 - 어린 나이에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경험하였으니 얼마나 무섭고 힘들고 외로웠을까 하는 마음이 이해가 된다. 하지만 남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입장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놓여있는 상황과 상태는 똑같을 수 있다. 남편도 집안에 가장으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고 있는 점을 쪼금만 더 알아주었으면 한다. 가정에서 내 남편으로서 아이들 아빠로서 존중해주어야 한다. 내가 기분이 안 좋아 남편을 무시하는 모습은 내 아이들 또한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닮아 갈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아빠가 우리 가족을 위해 밤을 새우며 일하러 나가는 출근길...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모습........ 마음이 무거워진다.

◆ 결론적으로 정리해보자면. 

 

태클부부 편은 짧게 한마디고 정리한다. 심각하지 않다. 너무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 조금만 노력한다면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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