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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기사,방송,이슈

오은영리포트 고슴도치부부 결혼지옥 79회

by 매이남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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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리포트 고슴도치부부 결혼지옥 79회 

 


▶방송내용을 요약하자면 

 

 

지난 2024년 6월 5일 결혼지옥 오은영리포트 79회는 고슴도치부부 편이 방송되었다. 고슴도치부부는 결혼 17년 차에 자녀가 5명인 오둥이가족이다. 흔히 자녀가 5명이라고 하면 부부금실이 좋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속사정은 다르다. 15년 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살아오다가 이제야 자유를 만끽하며 살기 원하는 아내, 반면 남편은 아내가 술만 먹으면 연락이 되지 않고 거짓말을 하거나 전화기를 꺼놓는 일들이 자주 있어 의심과 예민함으로 가득하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과거 외도를 의심하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반면 아내는 절대 외도는 한 적이 없다며 반박한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궁금하다면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재방송 79회를 보길.....


▶고슴도치부부를 보고난 후 매이남 생각정리

 

이번 고슴도치부부편은 글쎄... 자녀가 5명이라.... 부부금실이 좋지 않은 이상 요즘 세상에 자녀 5명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내는 남편이 가정과 아이들에게는 정말 잘한다고 인정을 하는 입장이다. 사실 수많은 이혼상담을 해봤지만 부모가 자녀들과의 관계가 좋은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었다. 대부분 부부간의 문제는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전체적인 가정 내의 분위기가 암울하다. 하지만 방송에 보인 고슴도치 부부가 자녀들을 향한 사랑은 지적할 게 없어 보였다. 

 

이들 부부는 몇가지만 개선된다면 충분히 화목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고슴도치 부부의 주 갈등의 원인을 파악해 보면 아내의 거짓말과 의심을 하게 만들었던 제삼자와의 관계였다. 물론 정확하게 아내가 외도를 여부는 알 수 없다. 또한 법리적으로도 부정행위라도 단정할 명확한 증거도 없다는 건 분명하다. 단, 인터뷰 속 아내의 심리를 파악해 본다면 외도는 아니었지만 남편이 오해를 할 정도는 맞다는 거다. 참고로 배우자의 외도사실을 알았을 때 부부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한 번의 신뢰가 깨지면 원상복구는 어렵다는 거다. 또한 용서도 될 수 없다. 평생 동안 서로가 지옥 속에 살아갈 뿐이다. 이렇듯 외도는 정말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반면 아내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 촬영된 영상속 모습만을 보면 의심과 화부터 내는 남편이기에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을 수 있을 거다. 남편의 자신이 걱정돼서 연락을 하는 건 알지만 표현이 거칠다 보니 당연히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화가 나면 언성을 높이는 남편의 모습에 점점 더 아내는  별것도 아닌 일을 숨기게 되고 연락도 받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방송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알 수 있었다.

"진짜 부부금실 좋네 " 정확하고 자세하게 표현하지 않지만 눈빛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해는 오해일 뿐, 사실이 아닌 이상 사실이라고 믿지 말자.


▶고슴도치부부에게 전하는 개인적인 설루션 

 

◎ 남편 - 아내는 17년 동안 토끼 같은 자식을 낳고 기르며 쉼 없이 달려온 것을 알고 있지 않는가 물론 남편도 당연히 지금까지 혼인관계를 유지하면서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17년... 몇 년만 있으면 아이들 모두 성인이 될 시점이 얼마 안 남았다. 그때는 부부 서로가 여행도 다니고 조금 여유롭고 즐기면서 보낼 시간이 곧 다가온다.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 아내를 조금만 더 이해해 주고 믿으며 사랑해 준다면 아내는 더욱더 당신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 거라 생각한다. 과거의 오해의 사건은 오해다. 지금 이 순간과 미래의 앞을 향해 방향키를 잡는다면  더욱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거라 생각한다.

 

◎ 아내 - 아이들과 가정에 충실한 내 남편을 인정하듯 지금까지 얼마나 고생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알고 있을 거다. 아내 역시 고생했고 서로가 모두 고생했던 순간들이다. 나 혼자만 자유를 만끽하며 즐기지 말고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 또한 술은 절대 이로운 게 아니다. 때론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즐거움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없다. 조절할 수 없는 술의 결말은 알고 있을 거다. 모든지 적당한 게 최고의 즐거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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