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신고 후 아내 살인한 남편 무기징역 구형

가정폭력 신고 후 아내 살인한 남편 무기징역 구형 

지난 2022년 10월 4일 아내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찾아가 흉기로 무차별하게 찔러 살해한 혐의로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한 달 전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위협하고 이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아내가 합의를 해주지 않자 살해를 한 사건이다. 검찰은 1심에 이어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가정폭력이 시초 ,결국은 범행까지 이른다.

 

이 기사를 보면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다. 평소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었던 아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순순히 이혼에 동의하겠는가. 가정폭력 가해자 놈들은 절대 말이 통하지 않는다. 합의? 시도조차도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동하고 잠적해서 이혼소송으로 해야 한다. 이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무언가 법적 조치 말고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적법하게 고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편한 수감생활이 아닌  미치도록 고통스럽게 하는 방법말이다.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 전까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는 것도 너무 안타깝다.

휴..... 마음 같아서는 샌드백에 걸어 놓고 죽을 정도로 치고 싶은 심정이다.

 

▶가정폭력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있다. 

 

아마도 계속해서 가정폭력은 벌어질 것이다. 이유는? 가정폭력은 되물림의 연속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그 자식이 성인이 되어 또 다른 자식에게  계속해서 반복에 반복이다. 싹을 자르려면 이러한 악마들이 나오지 않도록 가정폭력 피해를 입고 있는 가정에 반드시 제도적으로 가해자와 평생 분리를 시켜 어린 자녀가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만 멈춰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방법 중에 하나는 제발 부탁이다!! 만약 배우자로부터 조금이라도 폭행을 당했다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참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이혼을 선택해라!! 이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반드시 이혼해야 한다!! 그 아이가 자라나서 이 기사와 같은 악마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가정폭력은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이혼선택이다

 

내가 가장 강조하는 외도와 가정폭력은 이유 불문이다. 무조건 이혼이다. 자녀가 있든 없든 본인의 삶을 위해 반드시 이혼을 해야 한다. 누가 나를 함부로 대하는가 누가 나를 폭행하는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당신은 누구보다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다.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왜 스스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데도 선택을 못하는가. 당신이 이혼을 선택하는 데 있어 두려운 요소라 생각하는 것은 충분히 당신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정폭력 피해자인 당신 반드시 이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