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윰댕 이혼 합의이혼으로 원만하게

대도서관 윰댕 이혼 합의이혼으로 원만하게 

 

▶ 유튜버 대도서관 윰댕  합의이혼으로 8년의 결혼 생활 마무리 

 

그때가 언제였더라... 2020년 1월쯤 MBC 사람이 좋다는 프로그램에  유튜버 대도서관 윰댕이 출현했던 기억이 난다.

난 사실 유튜버인 그들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몰랐었다. 뭐 사실 게임은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모르는 게 당연하다. 

아무튼 무심코 방송을 보면서 어떤내용으로 공영방송까지 나오는 건가하는 호기심으로 시청을 했는데 윰댕이라는 유튜버는 전혼 사실과 아이가 있고 건강상 문제가 있어 추후 임신도 할 수 없을 수도있다고 한다. 하지만 유튜버 대도서관은  오로지 윰댕이라는 사람만이 전부였고 모든 걸 다 이해할 수 있는 듯한 모습에 진짜일까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그 당시 그들의 눈빛과 행동을 보면 위대한 사랑으로 비치는 것 같이 보였었다. 둘 다 그저 대단해 보였었다. 

그러나  오늘 이들의 이혼기사를 접하며 살짝 충격이었지만 다시 지극히 현실적인 생각이 들었다."음....그렇지 쉽지 않아 쉽지 않지.." 물론 정확한 사실관계는 그들만이 알고 있으니 이혼사유에 대해 속단할 수 없다. 

같이 살다보니 부딪히는 게 많았다? 원만하게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 

살다 보면 갈등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혼 후 편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에 당혹스러운 감정이 든다. 

어떻게 편한 친구로 지낼 수 있지? 이것도 조금 놀랍기도 하다. 원래 유명 유튜버들은 다른 종류의 사람들인건가 아님 그런 연기를 하는 건가. 이혼사실을 라이브 방송으로.... 참으로 나는 이해할 수없는 세상인 것 같다....

한 때 내가 그들을 보며 참으로 대단한 사랑이구나 라고 생각 했던 내가 민망해지는 듯한 이 느낌....

 

 

▶ 대도서관명 윰댕 이혼은 역시 재산분할도 깔끔하다. 

 

일반적으로  이혼 시 재산 분할은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두 당사자가 한 명이 손해 보거나 아주 원만한 합의가 없다면 

길고 긴 법정 공방으로 갈 수 있다. 또한  어차피 이제는 안볼 남이기 때문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더 많은 재산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이들은 그러지 않았다." 각자가 번걸 각자 가져가자. 서로 뭐 더 주고 할 게 없다. 대신 앞으로 살면서 서로 도울 거 있으면 돕고 필요한 거 있으면 해 주고 안 좋은 일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재산분할은 깔끔하나 정확히 이해는 되지 않는 이들만의 이혼인 것 같다. 정말 그들의 말처럼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그런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무튼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이혼의 쿨함때문에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세상이 바뀐 건지 이들이 예외적이라 생소한 건지 모를 이상한 감정이 든다. 결론은 각자의 위치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