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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기사,방송,이슈

실화탐사대 212회 이여영 임정식 편을 보고나서

by 매이남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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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212회 이여영 임정식 편을 보고 나서 

▶실화탐사대 212회 이여영 임정식 내 아이 내놔 , 방송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지난 13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 실화탐사대 212회에서는 이여영 임정식셰프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한 블로그에 아이들 납치되는 cctv영상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사건의 사실관계는 이러하다. 이들 이여영 임정식셰프는 지난 2014년 결혼을 하여 쌍둥이 자녀를 둔 부부였으며 2020년 서로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 인해 이혼소송을 진행하였고 수년의 걸친 긴 소송 결과 대법원의 판결까지 받게 되고 이혼을 하게 된다.

중요한 핵심은 대법원의 판단은 양육권 친권자를 남편인 임정식으로 결정했으며 아내 이여영에게 정기적 면접교섭일이 지정되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내용만을 보면 이혼 후  면접교섭의 문제가 많이 발생되었고 비양육자인 이여영은 면접교섭을 한 후 쌍둥이들을 다시 양육자 친권자인 임정식에게 인도 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결국 몇개월동안 아이들을 보지 못해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으며 그 이후  임정식은 쌍둥이 아이들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그 와중에 아이들이 현재 있는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실화탐사대 212회 재방송을 시청하기 바란다. 

▶ 실화탐사대 212회 임정식 이여영 편을 보고 난 후 매이남의 생각정리 

이혼에 이르는 부부들의 사실관계는 매우 다양하다. 양측의 주장이 명백하게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혼인파탄의 주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사건을 진행해야 알 수 있는 사안들이 대부분이다. ( 물론 명확한 귀책사유는 제외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혼인파탄 사유를 떠나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는 우리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태도와 양육방식이다. 이번 실화탐사대를 보고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은 바로 비양육자의 면접교섭에 대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그들만이 알 뿐이지만 객관적 법원의 판단이 남편인 임정식에게 양육권 친궈자지정이 되었다는 결정이다. 

아내 이여영이 아무리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이겠지만 법원의 결정을 무시한 채 자녀들을 독단적으로 양육자에게 다시 인도하지 않고 현재 관계 형성된 남성에게 아빠라고 불리는 모습이 방송을 보는 내내 황당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cctv를 보면 서로 아이를 뺏기지 않기 위한 몸싸움이 포착되는데 이 아이들이 받을 상처는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쌍둥이 4세 딸들이 하루아침에 이별을 하게 되었다. 경찰의 대응도 어이가 없었으며  아내 이여령의 태도와 모습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진정 아이를 생각한다면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왜 하지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안좋을 수 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아이를 소중하고 아낀다면 이와같은 방법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원활하게 면접교섭을 이어가며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 애정도, 친밀도를 쌓아가면서 최대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왜 생각하지 못하였을까..... 이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부모의 갈등과 분쟁으로 오로지 상처만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까웠다. 

▶이혼 후 면접 교섭은 자녀들에게 필수이다. 

일부 이혼한 사람들이 자녀들에게 매우 잘못된 행동들을 한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아이에게 전 배우자에 대한 험담과 세뇌시키는 정서적 학대 두 번째 양육자가 갑인 것처럼 면접교섭일자를 마음대로 정하는 행동이다. 

□ 첫번째 전 배우자에 대한 험담과 세뇌시키는 정서적 학대. 

아이에게 비양육자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로 나쁜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행동들을 한다거나 비양육자에게는 무조건 모른다고 말해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하도록 아이에게 거짓말을 강제하는 행동들을 보면 참....

이런 양육자가 과연 올바른 양육자인가하는 생각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세뇌시키는 행동도 문제가 된다.

비양육자는 나쁜사람,  비양육자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는 불안감을 조성시키는 말들, 무조건 모른다고 답해라 라는 양육자의 지시! 아이들의 감정은 무시한 채 끝까지 본인 이기적인 감정만을 아이에게 세뇌시키는 말들로  점점 아이의 심리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양육자가 갑인 것처럼 면접교섭일자를 내 마음대로 정하는 행동 

물론 양육자와 비양육자간의 협의로 인해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 중요한 것은 협의다.

하지만 일부 양육자들은 마치 양육자가 갑인 듯 행동을 하고  면접교섭일정도 수시로 본인 스케줄에 따라 정하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다. 협의이혼이든 이혼소송이든 면접 교섭 일자 결정대로 이행되지 않아 많은 문제가 발생된다. 

오로지 자녀의 감정은 무시한 채 전 배우자에 대한 악의적이고 부정적 감정만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양육자들..... 참으로 문제다. (물론 대부분은 잘 이행하실 것이다. ) 

▶결론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이혼은 부부인 당사자간의 개인적 상황일 뿐 아이와는 무관하다. 이혼은 자유다 하지만 오직 상처만 받을 아이를 위해서는 최선과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아이들은 계속 아이들의 나이에 머무르지 않는다. 금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성인이 되는 과정이 매우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결론은 면접교섭이 중요한 나이에는 원활하게 이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이혼은 했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고 더욱 사랑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이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자라서  올바른 성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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