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전수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을 보고나서

김경진전수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을 보고 나서 .

▶방송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지난 2023년 4월 10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출현했다. 이들 부부는  김경진 만 39세 전수민 만 33세  결혼 3년 차 부부이다. 현재 김경진은 파스타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 전수민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을 하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부부다. 이들 부부의 닉네임은 어부바 부부. 아내는 남편을 아들 키우듯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하는 상태라 어부바 부부라고 방송에서 지은 것 같다. 또한  남편 김경진은 아내와 상의 없이 돈을 빌려주게 되어 갈등이 벌어진다. 사실 남편 김경진은 경제적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받아서까지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이 사실을 아내 전수민은 방송 인터뷰 때 알았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전형적인 신혼부부들이 겪을 만한 갈등을 보여주는 듯 한 내용이었다. 참고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재방송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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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전수민 부부편을 보고 나서 매이남의 생각정리 

방송 초반만해도 이들 부부는 도대체 왜 출현을 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송을 끝까지 보면 알 수 있듯이 통상 신혼부부들 사이에 벌어질 법한 갈등상황으로 볼 수 있다. 

아내 전수민은 남편 김경진을 너무 사랑하고 애정이 깊다는 것이 느껴지고 남편 김경진 또한 아내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도 알 수 있다. 이들 부부는 방송중간쯤 남편 김경진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갈등이 벌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마음속으로는 남편 김경진의 말투에 화가 나기는 했다. 남편이 걱정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일을 도우러 왔지만 하려면 제대로 해라, 빠릿빠릿하게 해라 도움이 안 된다, 그냥 나오지 마라 등 이런 말들을 한다.

아~~ 김경진 왜 그러는 걸까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자주 반복되어 변질된 익숙함인 것인가

이러면 방송이 끝나고 악플이 달릴 것같은데 하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방송을 끝까지 보면 남편 김경진도 아내 전수민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들부부가 대화도중 남편 김경진이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으로 눈물을 보이자 아내도 눈물이 터져 다독거리는 모습이다. 글쎄.... 서로가 저렇게 아끼고 사랑하는데 무슨 일이든 해결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경험을 통해 말해 본다면  정말 많은 신혼부부들이 갈등이 벌어져 이혼에 이르기까지 한다. 물론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당연하지만 대부분 조금만 이해해 주고 배려하면 해결을 할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 김경진전수민 부부는 그 점을 서로 알고 있다. 너무나 사랑하고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을... 

무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까지는 나올 사안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김경진전수민 부부에게 전하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 

 

◎ 남편 김경진 - 결혼 전에는 몰랐던 책임감의 무게를 백번 천번이고 이해한다. 막연한 두려움, 경제적 안정을 이루지 못해 앞으로 다가올 현실이 무섭고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세상 대부분 가장들이 모두 느끼는 마음이다. 자신을 더 다독거리고 응원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조금씩 키워나가야 이겨 낼 수 있다. 또한 악플러를 신경 쓰지 마라. 당신보다 그들의 인생은 더 최악의 악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토록 심성 착한 아내를 두었다면 그 정도 고난과 고통은 견딜 수 있지 않은가? 

◎ 아내 전수민- 남편 김경진을 위해 모든것을 해주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방송 내용만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정확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남편 김경진이 스스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용기만 북돋아 주면 될 것 같다

"기대는 것에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혼자 걸을 수도 없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