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갈등 시어머니 스트레스로 이혼까지

시어머니 갈등 시어머니 스트레스로 이혼까지 

 

 

결혼.... 이 사람과 함께한다면 앞으로의 삶이 너무 행복할 것만 같고 영원히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 선택하는 사회적 약속, 누구나 인간은 행복을 꿈꾸고 바라며 산다. 특히 결혼은 둘이 하나가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은 공통된 마음이다.

그럼  그 둘이 행복하게 살면 그만인거다.

 

그런데 이게 뭔 일인가? 우리 부부간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의 가족 때문에 금이 가기 시작해 머지않아 산산조각이 날 지경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유독 결혼을 하면 가족애가 심해진다. 생전 효자도 아니었던 사람이 갑자기 효자가 되고, 서른을 훌쩍 넘긴 성인자녀를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듯 양육(?)에 집착하기도 한다. 그러한 이상한 환경 속에 강제로 들어가게 된 낯선 이방인은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참으로 신기하다. 그저 부부가 행복하기 위해 선택한 결혼인데 누군가가 훼방을 놓고 가족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강압적인 명령을 지시하고 따르기만을 원한다. 하물며 아무리 노력해 봐도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미운 감정인지, 질투의 감정인지 모호한 태도로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그 인물 바로 시. 어. 머. 니. ( 물론 대부분은 좋은 분들이 많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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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댁갈등은 무엇이 원인일까?

 

   거두절미하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거다. 합리적? 이성적? 아니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냥 당신이 꼴 보기 싫은 거다. 또는 아들에 대한 오래된 고집과 아집, 질투, 시기, 집착으로 발생한 상황으로 당신이 타깃이 된 거다. 대부분 시댁갈등으로 이혼소송을 하는 경우를 보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가하는 행동은 딱히 명확한 이유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는 너무나 사소한 부분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 일들이 대상이 며느리라면 상황은 달리 해석된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그냥 당신이 밉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어른에 대한 예의범절도 없고 태생이 못된 사람들은 미워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당신은 그러한 사람이 아니라면 답은 하나다.

그냥 당신이 싫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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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어머니 갈등, 시어머니가 바뀔 것 같은가?

 

만약 시어머니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이해와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거다. 보통 일반적이지 않은 시어머니들은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는다. 더불어 자신의 실수가 있더라도 그래도 어린 사람이 이해하고 넘어가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확률적으로 시어머니와 갈등에 있어 시어머니의 태도가 바뀔 거라는 헛된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과거 수많은 이혼상담을 하다 보면 완강한 모습을 고수하고 모든 잘못이 며느리에게 있다고 단정하는 경우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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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도 해결하기 어려운 시댁스트레스  

 

고부갈등, 시어머니 갈등은 남편의 중재자 역할이 중요하다. 그럼 당연한 말이다. 중간 입장에서 현명하게 갈등에 대한 서로 간의 입장을 이해시켜 오해가 불신으로 번지지 않게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인가?? 현실적으로 본다면 남편 역시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역할이 아닐 수 없다. 본인의 어머니 편을 들자니 아내가 서운할 것 같고 반면 아내 입장에서 말을 한다면 어머니가 서운해할 것 같으니 도저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걸 방치하다가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어리석은 남편들의 반응은 이렇게 행동한다.

 

" 어머니가 우리 생각해서~", "우리 엄마가 뭘 그리 잘못했는데~", " 왜 이렇게 예민해?", "너네 엄마는~", "난 우리 엄마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해~"  자 만약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얼마 남지 않았다. 결국은 부부갈등은 심해질 것이며 머지않아 이혼을 선택하거나 애정이 사라지고 대화 없는 부부로 지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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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당신은 결코 시어머니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없고 남편 또한 명확한 해답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일단 거리 두기다.

 

만일 당신이 남편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별 소득이 없다면 조용히 시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 자연스레 거리두기를 하다 보면 온갖 서운한 감정은 무뎌지고 체념하게 된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단, 남편과 충분한 대화와 도움요청을 하고 난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을 때 취해야 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혼을 원하지 않을 경우만 해당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한다.

 

반면 남편에게 시댁과의 단절을 요구한다면 부부간에도 파국에 이르는 건 시간문제일 거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끊어내려 하는가? 즉, 분리해서 생각하라는 말이다. 내 부모가 아닌 남편의 부모다. 그 관계는 관여하지 말도록 하자. 

 

2020.05.15 - [재판상이혼소송] - 고부열전 시어머니때문에 이혼을 결심했어요.

고부열전 시어머니때문에 이혼을 결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