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남편 분노조절장애남편을 둔 당신, 이혼해야 할까?
시도 때도 없이, 언제 어떻게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장착하고 살아가는 위험한 인간들이 있다. 그러한 분노가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꽤 나 오랜 시간 동안 내재되어 있는 그들의 폭발성과 폭력성은 무고한 사람들에게 상처가 고통을 안겨준다. 욱하는 남편, 분노조절장애 남편들은 대부분은 그들이 정신병질환의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보통의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분노 트리거가 작동되어 자신의 폭력성을 마음껏 표출한다.
하지만 혹시 알고 있나? 그들의 공통점은 진짜 강한 자들 앞에서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자신보다 강하다싶음 거짓말처럼 분노 조절기능이 올바르게 작동한다. 참고로 필자는 그러한 사람들을 셀 수 없이 경험했다. 그들의 눈에 뭔가 상대가 강해보이면
그렇게 이성적일 수가 없다. 반면 자신보다 약하다고 인식하는 순간 잔인한 맹수처럼 상대를 공격한다.
특히 가정내에서 그들이 약하다고 판단하는 대상은 바로 아내와 자녀들이다.
끝이 없는 지옥의 시간들은 지금도 계속 이어져 가고 있다.
▶ 결혼전에는 몰랐다? 변한 것일까?
"연애할 때는 다정했어요~이해심, 배려심도 컸는데 왜 이렇게 변한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과거 수많은 이혼상담과 사건을 경험한바로 말을 하자면 대부분 피해자인 아내들은 자신의 남편의 폭력성을 결혼 전에는 전혀 몰랐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정시간 상담을 하다 보면 분명 그들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단지 그 당시 자신이 만들어낸 헛된 기대와 희망 때문에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단 한 번도 눈치채지 못했다면 당신의 남편은 더 위험한 인물이다)
욱하는 남편과 분노조절장애남편들의 성향은 일시적으로 변화된것이 아닌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되어 온 추악한 본성이다. 아마도 결혼 전에는 그들의 날 것을 감추는데 부단히 노력을 했을 것이다. 왜? 짐승 같은 악랄한 모습을 보였다면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었을까? 변한 것이 아닌 원래의 본모습을 결혼 후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이다.
변한 것이 아닌 원래 본 모습.....
▶ 해결방법은 당신이 아니라 남편 스스로
욱하는 남편, 분노조절장애 남편을 둔 아내들은 오늘도 여러 인터넷 게시판, 카페, 지식인에 해결책을 물어보기 바쁘다. 이렇게라도 해야 답답함이 조금 나아지나 보다. 정작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편 스스로가 자신의 미성숙하고 감정 통제 불가능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그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
오로지 자신을 건들지 마라~! 네가 문제다! 난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너 때문에 성질이 더러워졌다.... 그럼 아내는 생각한다."아~내가 좀 더 조심해야 하나? 성질 건들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계속 이렇게 불행한 삶을 사는 거다. 화를 내며 폭발하는 짐승도 힘들고 그걸 매번 당하고 있는 아내들도 괴로운 시간들은 오늘도 이어질 거다.
▶ 이혼해야 할까?
"부모님이 상처받을 까봐 이혼은 힘들 것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이혼은 힘들것 같아요~"
" 화만 내지 않으면 참 좋은 사람이에요~"
이와 같은 이유들이 있다면 이혼하지 마라. 그냥 이 번 삶은 내 팔자거니하면서 살면 된다. 어차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남편이기 때문에 아내인 당신이 알아보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의미 없는 시간낭비 일 뿐이다. 만약 가해자인 남편에게 진지한 상담과 치료를 권해보고도 전혀 개선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가정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며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당신의 가정은 어떠한가? 아니 오늘 저녁시간에는 어떨 것 같은가? 지옥인가? 천국인가?
▶ 결론
모든 인간은 분노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화가 나면 화를 내는 건 자연스러운 우리 인간의 본능이다. 단지 우리는 사회적 관계를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상식을 가지고 있기에 감정조절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무시하고 자신이 기분 나쁘고 화가 난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감정을 표출한다면 짐승과 다를 바 없다. 물론 평생 혼자 살아가면서 문제는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왜 결혼을 해서 무고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인가?
현재 당신의 남편이 욱하며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언제까지 묵묵히 참고 숨죽여 살아갈 것인가? 무조건적인 이혼선택유일한 답은 아니다. 그러나 가해자인 남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끝을 내야 하지 않을까?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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