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에게 내용증명과 합의는 어리석은 행동

상간녀에게 내용증명과 합의는 어리석은 행동.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남편의 외도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충분한가? 뭐 상간녀에게 내용증명이나 상간녀 합의를 궁금한 사람들만이 이 글을 볼 거라 생각하는데 그 말은 즉슨 어느 정도 외도증거를 확보한 상태라 짐작한다.

그렇다면?! 왜 상간녀 소송을 바로 진행하지 않고 망설이고 있는 것일까? 상간녀에게 내용증명을 송달하겠다? 또는 상간녀와 합의를 하겠다?(물론 각자 다들 사정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무슨 어리석은 행동인가. 참..... 답답할 노릇이다.

참고로 이 글을 포스팅하기전에  상간녀에게 정말 내용증명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검색해 보았다.

물론 네이버 검색과 동시에 바로 변호사 사무실의 홍보로 도배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소위 전문변호사라고 하는 셀 수 없는 변호사사무실 중에 단 한 군데도 반대 의견이 없다.

그저 상간녀에 대한 내용증명 및 합의서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뿐이다. 씁쓸하다.... 씁쓸해...

정말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은 건지 아님 몰라서 그러는 건지 또는 얼마라도 벌어야 되는 목적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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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에게 내용증명은 아무 소용도 의미도 없고 오히려 나에게는 독!

그래 모를 수 있다고 가정하자 모든 모르니까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않는가.

무튼 왜 상간녀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일까? 겁을 주는 것이 목적? 조용한 합의가 목적?"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상간녀에게 내용증명을 송달하는 것은 바로 상간녀에게 소송 준비 기간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실질적으로 과거 상간녀입장에 있는 분과 상담을 했던 경험으로 말하자면  "네~아무 의미 없는 것이고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닙니다. 곧 상간녀 위자료 청구가 들어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준비를 미리 알려드릴게요"라고 답변을 하고는 했다.

 또한 상간녀는 내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거나 미리 변호사 사무실에 자문을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꼴이 된다. 물론 조용히 합의(돈) 목적으로 상간녀에게 내용증명을 송달하는 취지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상간녀 소송을 하는 목적은 복수인가 돈인가?

남편의 외도로 인해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폐해졌을 것이고 아마도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워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간녀를 상대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복수? 돈? 만일 복수가 목적이라면 상간녀 내용증명이 아니라 바로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미리 예고할 필요도 가치도 없다.

무조건 소송이다. 반면에 돈이 목적이라면 위자료 금액 합의 후에 합의서 작성 하면 된다. 합의서도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합의서 조항에 다시 연락도 만나지도 않겠다 다시 만날 시 위약금 얼마를 지급한다. 이게 끝이다. 어차피 난 돈이 목적 아닌가? 다시 만나면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고 지금은 내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받는 상황 아닌가.

스스로 내가 어떤 목적으로 다가갈지는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