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이혼 재혼이혼율이 높은 이유는

재혼이혼 재혼이혼율이 높은 이유는 

이혼하는 이유는 딱히 무엇 때문이다라고 정의할 수 없다. 각자만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이혼을 선택한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서로의 아픔과 상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쓰라린 기억이다.

이제는 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앞으로 혼자 살아가리라, 어떤 누구에게도 기대거나 삶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라는게 계획과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그때의 아픔이 차츰 아물어 갈 때  또다시 사람이 그리워진다....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 자꾸 나를 흔들어 놓으며  그토록 다짐했던 의지가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 인간도 태생적으로 나와 다른 성을 찾는 종일뿐이다. 내 짝을 만난다는 게 뭐 그리 잘못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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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혼 후 다시 이혼을 하는가.

누군가는 운이 없다.남자복이 없네 , 여자복이 없네라고 운운하지만 아니....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돌이켜 보면 전적으로 나의 판단 오류다. 누군가를 만나는 게 두렵지만 내면은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내면이 불안하고 힘이 없는 상태이기에 조금만 따스하게 다가와도 마음이 흔들리게 마련이다. 겉으로는 거부하고 있지만 내 속은 점점 더 반대로 움직인다. 이것이 결정적인 실수다. 상대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자기기만에 속아 또다시 가식적인 친절함과 배려에 속아 넘어간다. 과거 수많은 상담을 통해 얻은 분석 결과는 대부분 동일했다. 내가 심적으로 불안하거나 나약해질 때 그 틈을 공략해 다가오는 거짓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재혼 후 이혼을 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얘기했다. 이번에는 정말 좋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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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힘들때 누군가를 만나면 안 된다. 특히 이혼 후 상처는 없어지지 않는다. 단지 그 아픔의 정도는 무뎌질 뿐이다. 내 마음근육이 성장하고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안정화가 되었을 때 만나야 한다. 아니 만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그 악을 이성이라는 조절장치를 통해 조절하고 또 다른 이는 교묘하게 숨기며 살아간다. 이것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의 몫이다. 내 마음이 나약하다면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사악한 악마는 내가 힘들 때 다가오기 마련이다. 만약 지금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오거나 내 마음속에 들어오려 한다면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를 냉철하게 판단하기 바란다. 그래야 두 번의 상처를 겪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