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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이별 몰상식한 인격의 끝판왕

by 매이남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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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이별 몰상식한 인격의 끝판왕 

 

 

요즘 한 게시판에 게시된 글 때문에 난리다. 글을 작성한 사람은 연예인 L 씨와 6년 전쯤 처음 알게 되었고 4년간 교제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통의 문자메시지를 끝으로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한다. 문제는 교제 중 연예인 L 씨가 글을 쓴 작성자에게 수십 차례 신체의 특정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으며 그를 믿었기에 자신의 신체일부를 촬영해 전송했다고 한다. 아직 그 사진을 삭제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함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이별에도 최소한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이유가 있었던 걸로 안다. 평소 본인이 하는 행동들이 항상 다 맞는 것처럼 말하고 배려나 존중 따위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던데 헤어짐도 문자로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연락 끊는 게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면 글을 쓰는 것도 자유"라고 언급했다. 


▶잠수이별을 하는 심리 

 

잠수이별은 말그대로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하고 잠수 탄 다는 말이다. 더 황당한 건 분명 어제까지 데이트를 잘하다가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한다거나 연락 자체가 안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잠수이별을 하는 심리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매우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잠수이별을 하는 것도 습관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반복된 이별 패턴인 것이다. 상대방은 처음에 황당함을 느끼다가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게 될 것이고 자책과 비난으로 자신을 스스로 괴롭게 만든다. 그러다 결국 지치게 되면서 이별을 감내한다. 잠수이별을 가하는 그들은 이런 단계를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다 떨어져 나가겠지 라는 확신이 있고 그 방식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잠수이별 매번 시도하는 것이다. 


▶ 아름다운 이별은 없지만 이별에 대한 이유는 밝혀야 한다.

 

세상에 연인 간의 아름다운 이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별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는가. 한 때는 둘이 있을 때가 더없이 행복했지만 이제는 혼자 있을 때가 행복하다면 헤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별을 할 때도 쓰레기는 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헤어짐이 힘든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지난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한 점을 얘기하면서 서로에게 알려줘야 한다. 네가 뭐가 문제였는지 또는 우리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그래서 각자 생각하며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이별을 대하는 자세인 것 같다.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떤가..... 물론 인간이하들에게는 말을 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그들에게도 말은 한다. "너의 이런 점이 싫어, 너의 이런점이 나를 힘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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