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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이남의 이혼일기

결혼전 결혼준비 싸움 해결 안하면 파혼 이혼으로

by 매이남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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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결혼준비 싸움 해결 안 하면 파혼 이혼으로 

 

 

정말 결혼하기로 결정했는가?

그 사람을 생각하면 진정으로 모든걸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축하한다.당신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에 기쁨의 박수를 보낸다. 이제 당신은 내 글을 더 이상 읽지 않아도 된다. 반면 내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면 결혼선택은 조금 더 진중하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

일부(?) 사람들은 본인이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어느정도인 줄도 모른 채 결혼을 선택한다.

여기서부터 문제는 시작되는 거다. 물론 상대도 마찬가지다.

 

어떠한 깊은 사랑의 뿌리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을 하려고 하니 싸움이 안 날 수 있을까? 그래 물론 당사자들 이외에 가족이라는 혈족관계로 잡음이 나는 경우도 있다. 부모와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는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아무튼 불확실하고 얕은 애정으로 결혼 전, 결혼준비 싸움으로 확산된다는 거다.

 

혹시 이런 사실을 알고 있나? 죽도록 서로가 사랑해도 간혹 이혼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단,뻘짓만 안 한다면 없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1%의 가능성은 있다. 이만큼 아무리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도 이혼을 할 수 있다는 거다.

그런데 서로가 사랑에 대한 확신도 없이 결혼을......전쟁은 미리 예견된 거 아닌가?

 


 

▶ 결혼준비 싸움이 일어날 때 드디어 날 것의 본성이 드러난다

 

"이뻐~,착해~,멋있어~,믿음직스러워~,배려있어~,따스한 이해심과 배려~♥"

연애할 때 나오는 이런 메소드 연기는 가히 영화배우 뺨을 후려 칠 정도로 대단들 하다. 인간은 연애를 하면 상대에게 좋은 면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자신의 날 것을 의도적으로 숨기게 마련이다. (물론 가식연기가 아닌 진실한 사람들도 무수히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본성을 가면 속에 감추고는 한다.

 

자 어찌돼었든간에 본격적으로 결혼준비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다면 슬슬 처음 보는 모습들을 목격할 것이다. 여기서 집중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생 날 것의 본성이 적어도 70% 정도는 나오게 마련이다. 평소 데이트 할 때는 몰랐던 진짜 그 사람의 본성을 보게 될 거다. 그때가 진짜 본모습이다. 단, 결혼준비하면서 예민해지는 것과 날 것의 본성은 분명 차이가 있으니 혼동하지 마라. 

 

통상 인간은 경험하지 않은 것을 시도하려 할때 예민하고 불안하며 두려움이 생긴다.결혼 전 예민해지는 건 당연하다는 말이다."잘 한 선택일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인생에 있어 누군가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기에 두렵기도 하고 예민해질 수 있다는 거다.

하지만 그 사람만의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본성과는 엄밀하게 다르다. 

 

본성은 그동안 오랜시간동안 쌓아 형성되어 온 그 사람의 가치관이다. 이기적이고 못된 성품,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중요한 순간에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없다. 결혼 준비 하는 동안 아마도 많은 일들이 벌어질 거다. 실망스러운 모습,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사실에 놀랄 수도 있다. 특히나 폭력적인 성향, 이성문제는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후회를 한다. 뻔히 알았음에도 온갖 자기 합리화, 헛된 희망(바뀔 거야, 고쳐질 거야)으로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는 거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만일 결혼 전, 결혼 준비 싸움으로 상대의 날 것을 보게 되었다면..... 이 결혼이 과연 내가 행복하기 위한 선택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 결혼준비 싸움 부모개입, 돈 문제 갈등은 본질이 아니다

 

 

첫번째 결혼준비 중 부모 개입이다.

" 이건 이렇게 해라~,저건 저렇게 해라~", " 아니 이건 이렇게 하라고 했잖니~!" 하나부터 열까지 과하게 관여하고 개입하는 부모는 자식의 결혼에 걸림돌만 될 뿐 아니라 파혼과 이혼의 큰 디딤돌이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일부 이런 부모들은 이 사실을 진짜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 채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지만 끝까지 자식의 결혼을 마음대로 진두지휘한다는 거다. 이런 잡음은 결국 결혼을 앞둔 당사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상대 부모로 인한 서운함을 토로하면 상대는 자신의 부모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인식하게 되므로 싸움이 안 날 수가 없다는 거다. 모든지 적당한 게 가장 최고며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 돈문제 갈등이다. 

대부분 혼수비용, 집마련, 예단등 돈이 얽히게 되면 결혼준비 싸움이 일어난다. 얼마를 해야 되는지, 명의는 누구로 해야 되는지, 혼수는 얼마를 해야 되는지 하나하나가 갈등이 벌어진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형편에 맞게 결혼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남들이 이렇게 했으니 최소한 나도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한다. 집명의도 마찬가지다. 명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이혼을 하게 된다면 명의는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거다. 그래도 서로가 내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혼인 전에 부부재산계약을 약정해라. 그럼 보호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내 것, 네 것을 법적 효력을 통해 보호받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게 뭔가... 동업관계인가? 상대보다 돈이 더 우선시 되는 것으로 해석되는 제도라 생각한다.

그럼 뭐 하러 결혼을 하는 걸까.....

 

 

 

▶결혼준비 싸움 현명하게 해결 하는 방법?

 

결혼 전 결혼 준비 싸움은 당연히 벌어질 수 있는 거다. 결혼은 누군가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사회적 약속이므로 신중하고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작은 거 하나에 예민해지고 갈등이 일어나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결혼준비중 싸움을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배려, 존중, 이해, 협력이 상호작용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간단하게 말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는지에 따라 배려, 존중, 이해, 협력이 된다는 거다.

기본적으로 적당한 정도의 애정으로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파국이 오게 될 거다.

 

성격차이? 가치관 차이? 종교갈등? 이걸 논하기 전에 자신이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어떤 불협상황이 벌어진다 해도 둘 사이의 애정만 깊게 자리 잡고 있다면 그저 순간지나가는 소나기일 뿐이다.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 현명하게 해결을 못하는 건 애정이 그만큼 없다고 인정해야 한다. 결혼준비 중에 파혼을 하는 사례들은 매우 많다. 그들의 공통점은 상대에 대한 내 마음이 불확실했다는 것이다. 만일 어리석게도 결혼을 강행했다면 언젠가는 이혼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설사 이혼을 하지 않더라도 애정이 깊지 않으므로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결혼 준비 싸움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궁금해하기보다는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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