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녹취록 카톡 진흙탕 싸움을 굳이
아마도 최동석 박지윤 이혼 관련 소식은 많이들 알고 있을 거다. 이들 부부는 kbs아나운서 30기 동기로 4년의 연애 끝에 2009년 9월 11일에 결혼을 했다. 슬하에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여러 예능방송과 활발한 sns활동으로 평범한 듯 행복한 가정의 일상을 보여주고는 했다. 하지만 알려진바와는 다르게 그들의 부부관계는 순탄하지 않았던 것이다. 최동석 박지윤 이혼소식이 알려진 건 2023년 이혼조정신청이었다.
"이혼조정? 음...그래도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라 원만하게 조정합의로 이혼하는구나"라고만 나는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뭔 일인가? 각종sns를 통해 서로를 저격하고 폭로하며 혼인파탄의 책임을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려는 듯 메시지가 업로드가 되더니 이걸 가지고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마치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기 말을 믿어달라고 설득하는 것 처럼보였다.
"부부간의 갈등과 문제는 부부만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고 있다. 다만,당사자들이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 디스패치 최동석 박지윤 녹취록 카톡 공개
누가 먼저했든,무엇이 진실이든, 서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감정을 배설한 내용들은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했고 어떤 정확한 사실관계도 모른 채 일방의 잘못으로 매도하고 온갖 악플을 다는 상황들이 연출되었다. 또한 이에 카더라 통신을 전면에 반박하듯 디스패치는 최동석 박지윤 녹취록 카톡을 공개했다.
일부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이들 부부가 그동안 어떤 문제로 갈등이 벌어졌는지 유츄해 볼 수 있었다.
질투, 집착, 오해행동, 의심, 분노, 돈, 자존심, 이기심, 위협적 행동, 유치한 말들, 무책임, 이해부족, 배려부족, 소통불가 등등 모든 걸 알 수 있다.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 반복의 반복이다.한편 이를 안주거리로 보는 많은 대중들은 최동석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보는 분위기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실질적으로 부부갈등은 명확한 사안이 아니라면 귀책사유를 따지기가 매우 애매하다.
특히 성격차이는 부모,형제,모든 인간관계에서 벌어질 수밖에 없다.그렇기 때문에 부부간의 성격차이는 당연하다.
그래서 부부의 성격차이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부족한 것을 감싸 안아주며 잘못된 것은 고쳐가고 이해, 배려, 존중을 통해 원활히 조율을 해나가야 하는거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를 이행하지 못해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최동석 박지윤 녹취록을 보면 조심스레 예측가능한 사실이 보인다. 과연 최동석의 잘못만 있다고 볼 수 있을까?
아닐걸~내 눈에는 박지윤 또한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아~!그리고 무슨 조정신청인가?? 원만하게 조정합의가 될 줄알았나??
벌써부터 박 터지게 전쟁하고 있는 당사자들에게 어떻게 종전을 제안하지?
답답하다~
조정합의 자체가 안되는 사안을 매번 찔러보기로 하는 시스템 좀 변화되어야 하지 않나.... 시간낭비..쯧쯧..
▶ 누구의 탓도 아닌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
이혼을 함에 있어서 누구의 혼인파탄이 주 원인이 되었는지를 다투는 건 소송적 부분이다. 잘못한 사람은 금전으로 배상을 하는 위자료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양육권, 친권에도 영향을 어느 정도 미칠 수 있으며 재산분할 또한 위자료적인 부분을 일부 참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건 소송적인 것이고~!
실질적으로 부부가 이미 이혼에 이르렀다면 누구의 탓도 아닌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소송을 하지 않을거라면 무엇을 위해 잘못을 따지는 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더 힘들었다고 알아달라고 하는 것인가? 모든게 과거에 있었던,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잊혀간 시간들이다. 최동석 박지윤은 무엇을 위해 sns를 통해 푸념하고 있는가.... 도대체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증명을 한들 무엇을 얻기 위함인가....
누구의 탓도 아닌 모두다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
▶ 최동석 박지윤 이혼에 대한 생각 정리
최동석 박지윤 부부도 과거에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던 시간이 분명 존재한다.
무엇이 이들을 이런 상황까지 오게 만들었을까?
딱히 어느 한부분이라 정의할 수 없지만 그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무심코 했던 행동과 말들로 상처와 오해, 갈등이 반복되면서 결국 애정마저 분노로 변하게 된 건 아닐까....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고 감사한 마음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다면 이런 파국은 오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 퍼져나간 수많은 기사들, 악성댓글, 자신들이 배설하듯 쏟아낸 sns 흔적들은 이제 지울 수없을 정도로 온라인상에 남게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수많은 시간이 흐른다 해도 이미 퍼져나간 부모의 아픈 과거들을 자녀가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거다. 지금은 모른다. 인간은 한 없이 어리석고 나약하기에 지금의 감정만을 중요시한다. 그리고 후회한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어떤 기사에 박지윤 측의 입장이 생각난다.
" 오랜 고민 끝에 최동석 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 알려져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 부모로 서로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
부디 지금이라도 아이들 부모로 서로 응원하며 지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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