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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 관한 사항

면접교섭 불이행하면 아이는 더욱 상처받아

by 매이남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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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교섭 불이행하면 아이는 더욱 상처받아 

이혼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특히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이혼을 한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다. 

이혼사유가 어찌 되었든 간에 이혼이 성립되었다면 이제 모두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상대방 배우자에 대한 악감정도 그동안 살면서 받았던 상처가 고통도 더 이상은 벌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혼을 했어도 남아있는 전 배우자에 대한 안 좋은 감정으로 자녀의 면접교섭을 마치 강력한 무기인 것처럼 갑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일부일 거라 믿고 싶다. 아무튼 양육자가 지정되었고 따박따박 양육비도 입금이 되고 있는데 면접교섭을 자기 마음대로 호령하는 몰상식한 사람은 과연 양육자로서 자질이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자녀의 복리를 목적으로 무조건 면접교섭은 매우 중요한 제도다. 사견으로는 면접교섭이라는 용어자체도 듣기 껄끄럽다. 내 자식을 내가 보겠다는데 정해진 일정에만 볼 수밖에 없다는 게 참으로 씁쓸하기만 하다는 거다. 문제는 면접교섭을 악용해 아이의 의사는 무시하고 본인의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양육자들이다.

도대체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고 있는 것인가? 그냥 기분이 안좋고 전 배우자가 꼴 보기 싫어서 그런 건가? 심각한 문제다. 


▶면접교섭 불이행을 하고 있다면 당장 심리치료를 받아라 

 

이혼을 했어도 과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 배우자에게 대해  매일같이 부정과 비난의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이미 모두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앞으로의 삶에서는 절대 벌어지지 않을 일들인데도 그들은 계속해서 그 시간에 머물러 있다. 그러고 나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자녀의 면접교섭과 결부시켜 문제를 일으킨다. 이혼은 개인적 선택이라 하지 않았던가 자녀는 오로지 100% 피해자다. 적어도 자녀를 생각한다면 정서적으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해야 된다. 그런데  이기적인 태도로 면접교섭을 불이행하고 전 배우자를 향해 부정적인 관념, 비난 어린 말들을 세뇌시킨다. 과연 자신이 정상적이라고 판단되는가? 과거나 지금이나 손톱의 때만큼도 자녀를 생각하지 않는 자가 양육자라........ 빨리 심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면접교섭 불이행하면 아이는 더욱 심각해 질거다

 

온라인상 도배되어 있는 원론적인 정보들인 이행명령 신청에 따른 법적 제재는 운운하지 않겠다. 너무나 정보는 넘쳐나니 광고하는 변호사 블로그를 참고해라. 면접교섭 불이행 하면 아이는 비양육자에 대한 적대감, 불안감이 극에 달하며 성장과정 중 심리적 변화는 말도 못 하게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미성년 자녀들이 부모의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줄 아는가? 바로 아이들 스스로 자책과 사회에 대한 불만, 부정, 비난, 비관적 태도는 물론 우울, 불안, 자신감 결여등 안 좋은 건 전부 다 일어나게 된다. 빠르면 유치원부터 본격적으로는 초등학교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 가장 어리석고 한심스러운 행동 중에 하나는 타인과 비교, 결핍에 따른 불만으로 스스로를 괴롭힌다는 거다. 그런데 면접교섭 불이행을 하면 내 아이는 아주 어릴 적부터 불행의 삶을 살게 된다. 반면 면접교섭이 상당히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나타낸다. 부모의 이혼을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닌 별개의 상황이라 판단한다. 왜? 단지 부모가 같이 살고 있지 않는 것뿐이지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건 똑같기 때문에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영화의 한 장면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거다. 면접교섭일에 전 남편이 아이를 만나면서 야구경기를 보러 가는 장면은 우리나라에서는 꿈에 그리는 장면이다. 

내가 자주 언급하는 말이지만 아이는 영원히 아이가 아니다. 이 아이도 시간이 흐르면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또다시 가정을 이룬다. 그게 인간의 자연 순리 아닌가. 그렇다면 이 자녀가 정신이 온전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데 면접교섭 불이행?

뭐 자식이 불행하길 바라면 불이행해라. 아마도 단 한 명도 이걸 원하지는 않으리라 확신한다. 면접교섭 할 수 있는 최대한 자주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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